하나님의 사람들이 마지막에 새긴 묘비글
떠나는 이가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들 속에는 이 땅의 일상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삶의 목적과 신앙의 가치가 담겨 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귀하게 쓰신 사람들이 전한 마지막 말들 속에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삶과 신앙의 유산이 들어 있다. 그들의 말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지난 시간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의 고백, 죽음 이후 천국에 대한 소망의 고백, 신앙 안에서 다음 세대가 잘 살기를 바라는 사랑의 고백이 그것이다. 마치 앨범처럼 고결한 그리스도인들의 마지막 말들이 정리된 『인생이 잠들기 전에 쓰는 말』을 펼쳐 보자.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잠들지 않는 세 가지 말.
감사, 소망, 사랑
이 책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잠들지 않는 3가지 말을 테마로 구성하였다. 「잠들지 않는 말 첫 번째. 감사」에서는 지난 삶에서 겪은 환란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의 감사와 믿음의 고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잠들지 않는 말 두 번째. 소망」에서는 죽음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죽음에 대면하며 천국을 갈망하는 소망의 고백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잠들지 않는 말 세 번째. 사랑」에서는 마지막 한 마디 말에 담은 사랑의 고백을 느낄 수 있다. 각 부의 마지막에는 ‘감사, 소망, 믿음’을 주제로 ‘나의 마지막 말’을 적어 보는 페이지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마지막 한 마디인 묘비글을 기록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