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치유사역을 회복하고 대안목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 현장 보고서
의학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세상에 못 고칠 병이 없을 것 같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2,000여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귀신을 쫓아냈던 예수님의 치유사역이 다시금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사람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는 전인치유목회 이야기》는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 특히 암 환자와 불ㆍ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의술과 기도로 사랑을 펼치고 있는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 대표 이박행 목사의 전인치유사역 보고서이다.
1부 “환자의 삶에서 치유자의 삶으로”는 저자의 삶에 대한 간증으로, 전남 보성군 복내 산골짜기에 전인치유선교센터를 세우게 되는 신앙 역정을 그리고 있다. 2부 “상한 맘과 병든 몸을 이겨 낸 사람들”에서는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의 치유사역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세상의 의학으로는 더 이상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이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어떻게 치유를 경험했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3부 “전인치유목회의 이론과 실제”에서는 전인치유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역설한다.
한창 잘나가던 젊은 목회자가 간염이 재발해 모든 사역을 접고 전남 보성의 천봉산 골짜기로 향할 때만 해도 황무지 같았던 그곳에 생명의 기적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지금, 그곳에는 영과 육의 온전한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현대적 의료 행위, 건강 식단,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생활, 맑은 공기, 그리고 기도와 말씀 생활을 통해 세상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의 길로 들어선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무슨 대단한 이론을 제시해 그 내용대로 실천하면 당장에 치유사역자가 될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전인치유에 관심 있는 목회자, 치유사역을 시행해 보고 싶은 목회자들에게 그 갈 바를 정확히 짚어 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욱이 투병생활에 지쳐 삶의 희망을 잃은 성도들에게는 믿음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암을 이기는 치유 캠프 복내 마을 이야기
암을 이기는 복내 영양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