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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결혼, 준비된 배우자

9,900

발행일 1994.7.30
상세정보 280page
ISBN 9788936506641

품절

너, 결혼식(Wedding) 준비하니? 난, 결혼 생활(Marriage) 준비한다!
솜씨 있는 결혼 생활, 창조적인 부부 관계에 대한 감성적·지적·영적 조언서!

결혼은 왜 할까? 물론 사랑해서 결혼한다. 그런데 정작 왜 결혼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묻는 사람은 드물다. 화려한 결혼식을 마친 젊은 남녀들은 결혼 생활에서 크고 작은 난관에 봉착하게 마련이다. 서로에게 보았던 장점, 뜨거운 사랑, 그 밖의 외적인 조건들에 끌려서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녀의 결혼 생활이 잡음을 내는 것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바람이 마치 앞으로 경험하게 될 결혼 생활의 실체인 양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 전에 결혼에 대한 지적·영적인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너의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의 개정판(1994년 7월 30일 초판 발행)

무게 340 g
크기 153 × 224 mm

저자

린다 딜로우
결혼 문제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남편 조셉 딜로우와 함께 유럽과 아시아에 17년간 머물면서 동유럽, 러시아, 중국에서 사역할 현지인 교회지도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성경연장교육(Biblical Education by Extension International; BEE)’사역에 참여했고, 여성사역모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미국에 돌아와서도 미 전역과 유럽, 아시아의 여성 모임들을 방문하며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Calm My Anxious Heart》, 《Creative Counterpart》등이 있다. 장성한 네 손자 손녀들이 있으며, 현재 콜로라도 주 마뉴먼트에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린다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집 뒤의 산을 올라가는 ‘경건여행’이라고 한다.

양은순(역)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나와,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가정 사역을 공부하였으며 바이올라 대학에서 초문화 교육학(Cross – Cultural Education)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천안대학교 상담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가정선교교육원 ‘HOME’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사랑과 행복의 초대》를 비롯하여 8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약 80권의 책을 번역했다. 목사의 아내이자 2남 2녀의 어머니이다.

차례

나의 연인,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내 남자 내 여자의 독특한 필요
솜씨 있는 말 – 격려
빨리 듣고 천천히 말하기 – 대화
달콤쌉싸름한 성(性)
주기 vs 받기
전부 다 잊기 – 용서
영원의 관점에서 본 결혼

책속에서

“린다, 당신이 결혼에 대한 또 다른 책을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독교 서점에는 결혼에 대한 책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이번 책은 어떤 독특한 면이 있나요?”

내가 대답하기 전에 네 아버지가 대신 대답해 주시더구나.

“내 아내가 쓴 책은 힘이 있어요. 왜냐하면 자신이 말하는 대로 살기 때문이지요.”

나는 네 아버지의 대답을 듣고 너무나 부끄러웠단다. 나 자신이 바라는 아내가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

나의 딸들아, 너희 역시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한 뒤에 너희 남편에게 칭찬을 받게 되고 이런 아름다운 말들을 듣게 되기를 이 엄마는 기도한단다.

-본문 중에서

서평

“사랑하는 관계, 특히 아내와 남편의 친밀감과 사랑은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결혼준비 교과서로 이 책을 선물하기 바란다. ‘준비된 결혼’은 행복을 약속한다. 당신이 손에 든 이 책은 어떤 혼수품보다 예비부부에게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정동섭(열방대학 가정사역학교 교수/전 침신대 교수)

“책을 읽으며 남자의 성이 단순히 욕구에 대한 갈망이 아니라 친밀함에 대한 갈급함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단편 모음집 같은 성지식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불안해하던 나에게 성적인 욕망을 가진 남성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성숙을 가르쳐 주었다.”
-김병년(IVF 신입훈련담당간사)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친밀함의 정의다. ‘일생 동안 다른 사람에게 소속됨으로써 생기는 열매!’ 결혼을 앞두고 책을 읽으며 ‘친밀함의 열매’를 맺고 싶은 강한 열망이 생겼다.”
-한경석(정의여고 교사)

추천글

*갓피플[최지욱]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결혼을 하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해봐야
막상 결혼하면 다 소용없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그러나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결혼과 관련된 많은 책들을 통해 CASE STUDY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성사에서 출간된 ‘준비된 결혼 준비된 배우자’라는 이 책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또 이미 결혼을 한 많은 크리스천 부부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두고
내가 감당해야하는 부분들을 묵묵히 감당해갈 때
하나님께서 상대방에게 역사하기 시작하신다는 린다 딜로우의 고백을
조용히 묵상해보고 삶에 적용해보세요.

[이한나] 선물로..받았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생각하고 고민할 이야기들을 엄마가..진짜 저에게 해주시는 듯이 느껴졌어요~! 엄마가 딸한테 쓰는 글인 만큼.. 정성과..진심이 담겨있는..이야기. 결혼생활에도 너무 필요한 부분들인 것같아요. 요즘 만나는.. 언니들이나.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어요. 결혼문제에서 힘들어하는..친구들에게는..너무너무.. 필요하고..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귀한..결혼생활~! 하나님께서 짝 지어주신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람을 더욱..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추가정보

[책의 특징]
《준비된 결혼, 준비된 배우자》는 결혼 문제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린다 딜로우가 상담자로서의 경험과 친밀한 결혼 생활의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편지글이다.

‘결혼은 왜 할까?’ ‘결혼 좌우명’이란 소제목이 말해 주듯 결혼에 대해 확고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과정을 가르쳐 준다. 특히 목표와 바람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다. 많은 여성들은 ‘남편과 전폭적인 친밀감을 이루어 가깝고도 로맨틱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완벽한 결혼 목표를 갖고 있다. 린다는 이 완벽한 목표들이 결혼 이후 다수의 침묵형 남편, 무관심한 남편을 만나게 되면 얼마나 쉽게 좌절감과 배신감으로 바뀌는지 설명한다. 그래서 그녀는 ‘목표란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세워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특별히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는 “달콤쌉싸름한 성(性)”에서는 부부관계의 참 모습을 탐구한다. 린다는 참된 부부관계에서 서로 가장 깊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항상 창조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가 말하는 창조적인 성관계란 결코 기술적인 면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르가슴의 유무가 부부관계의 중심이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해 주고 일상생활에서 서로를 향한 창조적인 사랑이 얼마나 불타고 있는지가 창조적인 성관계의 기초라는 것이다. 특별히 그녀는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동성애, 근친상간 등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부부에게 허락하신 자유로운 성의 영역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전달한다. 그러면서 부부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얼마나 더 아름답고 창조적인 부부관계를 창조해 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려 준다.

[독자 대상]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커플
-아직은 내 남자 내 여자를 찾는 중! 결혼 적령기에 다다른 형제자매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
-지금의 결혼 생활에 만족감이 없는 오래된 부부
-준비된 배우자로서 이상적 결혼 생활을 꿈꾸는 크리스천

저자 인터뷰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100퍼센트 사랑해야 합니다”

○먼저 40회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남편 조셉 딜로우와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부부의 성》을 썼는데요, 부부가 어떻게 공통의 관심사를 갖게 되었습니까?

– 조디와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기독교연합 모임에서 만났습니다. 조디는 이 모임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저는 그보다 넉 달 전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지요. 둘 다 예수님 안에서의 새 삶에 흥분해 있었고 만난 지 1년 뒤에 결혼했기 때문에 항상 함께하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또 같은 선교회에서 활동했던 조디와 제가 결혼 사역팀에 들어가면서 같은 분야의 사역을 하게 되었지요.

○책을 읽다 보면 여러 조언들이 미혼 또는 기혼의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혹 이 책을 읽고 위기를 극복한 부부도 있었는지요?

–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이 책을 사용하셔서 이혼할 뻔했던 부부들을 지켜 주셨고 부부가 서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결혼한 지 오래된 기혼여성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커다란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한 남자 분은 이 책을 통해 아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 책의 원제 ‘너의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How to Really Love Your Man)을 보고 “‘너의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이란 책은 왜 없는 거야?”라고 질문할 여성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100퍼센트 사랑해야 합니다. 다만 아내가 남편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생각할 때, 아내는 자신의 선택에만 책임이 있지요. 제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제게 “린다야, 너는 아내로서 어떻게 했느냐?”라고 물으실 것입니다. 결코 조디가 남편으로서 어떻게 했느냐고 묻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질문은 남편에게 하시겠죠.

○책 속에 나오는 자녀분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이 책을 읽고 훌륭한 결혼 생활을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들 지내고 있나요?

– 딸 로빈은 12년 전에 멋진 핀란드 남자와 결혼해서 딸을 낳았고, 조이도 10년 전에 결혼해 역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 딸들과 사위들이 가정을 잘 꾸려 나가 매우 기쁘답니다.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무슨 일로 오시는지요?

– 남편은 현재 세계 성경연장교육(BEE World) 총재입니다. 오는 12월에 세계 각국의 기획담당자들을 위한 회의가 성경연장교육 한국지부(BEE Korea)에서 열리기 때문에 저도 남편 조디와 함께 회의에 참석합니다. 전에도 함께 한국에 가서 강의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국에 가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 정리/김혜수(편집부)

– 2004년 7월 ‘쿰회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