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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씨름한 야곱: 창세기 강해설교 3

22,500

2021. 9. 29.
무선 492page
150 * 224 mm
ISBN 9788936514396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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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권 강해설교자 김서택 목사의
정평이 난, 바로 그 창세기 강해설교천사와 씨름하기까지 부서져야 했던 야곱,
곡절 많은 인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역사

창세기 강해설교 3 《천사와 씨름한 야곱》은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의 《팥죽 한 그릇의 거래》(창 25-28장, 2000년)와 《천사와 씨름한 사람》(창 29-32장, 2000년)을 합본한 것이다.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는 창세기 25장부터 에서를 만나기 전 야곱이 얍복강 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하는 32장까지를 다룬다.
창세기 강해설교 1 《하나님의 형상, 사람의 모습》(홍성사, 1997년)을 시작으로 성경 전권을 2012년에 95권의 강해설교집으로 완성한 김서택 목사. 그의 창세기 강해설교집 초판(전10권)은 20여 년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격을 달리하는 설교”, “복음의 중심에서 터져 나오는 설교”라는 평가를 받은, 창세기 강해설교집의 스테디셀러이다. 이번에 출간한 합본개정판은 창세기 강해설교집 전10권을 전4권으로 묶고 다듬은 것이다.
무게 550 g
크기 152 × 224 mm

저자

김서택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1955년생으로 서울대 공대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0년간 서울 제자들교회에서 목회하였으며, 지금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대구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설교하고 있다.

차례

개정판 머리말

1 배 속의 두 아들 (25:19-26)
2 팥죽 한 그릇의 거래 (25:27-34)
3 동일한 어려움에 빠진 이삭 (26:1-11)
4 더 넓은 곳을 찾아서 (26:12-25)
5 브엘세바의 이삭 (26:23-33)
6 이삭의 축복 (27:1-13)
7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이다 (27:14-29)
8 거절당한 에서 (27:30-40)
9 쫓겨나는 야곱 (27:41-46)
10 신앙과 결혼 (28:1-9)
11 벧엘의 하나님 (28:10-16)
12 야곱의 서원 (28:17-22)
13 하란의 야곱 (29:1-14상)
14 야곱의 선택과 그 결과 (29:14하-30)
15 경쟁적 출산 (29:31-30:8)
16 인간의 방법, 하나님의 섭리 (30:9-24)
17 신앙과 소유 (30:25-43)
18 야곱의 귀환 (31:1-16)
19 영광의 탈출 (31:17-35)
20 야곱의 반박 (31:36-42)
21 증거의 돌무더기 (31:43-55)
22 가장 부담스러운 만남 (32:1-12)
23 야곱의 선물 (32:13-23)
24 야곱의 씨름 (32:24-32)

《팥죽 한 그릇의 거래》 초판 머리말
《천사와 씨름한 사람》 초판 머리말

책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입니까? 이 세상에서 온갖 고난을 다 받는 사람들입니다. 낮아질 대로 낮아진 사람들입니다.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고 하고 싶은 일도 다 못 합니다. 야곱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 가장 많은 연단을 받은 사람입니다. 야곱의 연단은 그야말로 눈물겨운 것이었습니다. 야곱만큼 쓰라린 경험을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변화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자기 꾀에 빠져 젊은 시절을 노예로 보냈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으며, 쫓기며 살았습니다. 바로를 만났을 때 자기가 130년을 살았지만 험악한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는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변화되지 않았다면 야곱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참 공평하신 분입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수 없으며 영원한 영광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배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빠지고 싶으면 빠져 가면서 제멋대로 살던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간다는 것은 정말 불공평한 일입니다. 진리를 붙들고 자기의 모든 욕망을 포기한 채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다 들어가면서 산 사람과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산 사람이 어떻게 같을 수가 있습니까? _22쪽, 1. 배 속의 두 아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리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능력 게 나타나시면, 그분이 내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실 책임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실 남편은 그렇게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남편은 결혼해 놓고서도 아내는 제쳐 둔 채 혼자 돌아다닐 때가 많아요.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당신을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고 늘 물어 보십시오. “그것이 나의 소망이고 나의 간절한 기대야”라고 말씀하십시오. 이것은 조건이 아닙니다. 남편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를 억압하며 풍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을 때,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야곱처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야곱의 기도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의 언약은 믿지만 제가 너무 어려운 지경에 있습니다. 너무나 억압되어 있습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당연히 도와주십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가운데 나를 풍성하게 만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야곱처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이러이러한 관계 때문에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빚 때문에 풍성하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병 때문에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고 기도하십시오. 굉장히 빨리 응답될 것입니다. _242쪽, 12. 야곱의 서원

야곱은 절대로 울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존심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 왔습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순간에는 눈물과 통곡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빈틈을 보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 앞에서 언제나 완벽하고 당당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도 약한 부분과 외로움과 책임질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에서의 문제는 자기 자존심으로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자기를 돕기 위하여 찾아오신 것입니다. 야곱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 자기의 모든 것을 아시며 자기보다 더 강하신 그분 앞에서 어린아이같이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사람들은 속마음은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사람들 앞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게 보이려는 마음 때문에 자꾸 위선적이 되고 정직해지지 못합니다. 혹시 자기의 약한 부분을 내보이면 상대방에게 이용당할까 봐 두려워서 자꾸 위선과 거짓으로 겹겹이 자신을 에워싸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리 껍질을 벗겨도 그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같은 사람이 됩니다. 그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내어놓는 때는 언제입니까?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이 찾아오실 때입니다. _480쪽, 24. 야곱의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