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청춘이라면?
통일하자!
“통일, 왜 해야 하죠?” ― 일곱 명의 청년이 답합니다.
“이미 우리는 통일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조금 모자라도 어설퍼도 That’s OK~
열정 하나면 충분합니다.
바야흐로 통일 시대, 몸과 맘과 삶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다!
언제부터일까.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속속 비춰지기 시작했다. 북한 여자와 남한 남자가 함께 살아가는 가상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통일준비 생활백서 <잘 살아 보세>(채널A), 남과 북의 화합을 모색하는 소통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 남한에서 가장 ‘독한’ 사연과 ‘흥미로운’ 시선을 지닌 탈북 미녀들의 남한 표류기 토크 <모란봉 클럽>(TV조선), 북에서 온 이웃의 집으로 스타가 찾아가 한솥밥 먹으며 친해지는 남과 북의 맛있는 동거 <남心북心 한솥밥>(MBN)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렇다. 이미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약 2만 8천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땅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시대, 아직 오지 않았으나 이미 시작된 통일 시대를 말이다. 여기, 몸과 맘과 삶으로 통일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일곱 청년이 있다. 자랑할 것이라고는 열정 하나뿐인 청년들이 엮어 가는 다채로운 통일 이야기, 그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보자.
통일 청년들, 일곱 빛깔 통일 색色을 발하다!
“더 이상 기다리지 말자. 이제 우리가 만들어 가자.”
통일은 선택의 문제일까, 당위의 문제일까. 대부분 통일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언젠가’라는 모호한 단어 속에 통일의 염원을 묻어 두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71년째 지속된 분단. 통일이 ‘민족적 과업’으로 대두된 지 오래건만, 여전히 걷히지 않은 휴전선 사이에는 남과 북이 풀어 나가야 할 미결의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물리적 통일은 여전히 묘연해 보이지만 재남(在南)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사실상 우리는 지금 통일 시대를 살고 있다. 잘 알고 있으나 못내 외면하고 싶은 무거운 현실 앞에 담대히 “통일하자”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통일준비운동’ 회오리를 몰고 다니는 김경헌, 통일 전후의 ‘사법적 회복’을 꿈꾸는 정영지, 한반도 평화를 이룰 ‘통일 기업’ 준비하는 김진평, 통일의 날 위해 ‘다음 세대’ 세워 나가는 곽우정, ‘통일 마중’ 나가다 ‘통일 가정’ 이룬 가찬미, 중국의 심장에서 ‘통일 기도’ 바람 일으킨 방아름, ‘남과 북의 재결합’을 위해 열렬히 기도하는 나주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곱 청년 각자가 살아 낸 통일의 삶은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각이하고 다채롭다. 그들은 말한다. 통일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지금 이 순간부터 통일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막연히 기다리지만 말고 이제 통일을 직접 만들어 가자고. “청년, 통일하자”고.
열 마디 외침보다 중요한 것, “Action!”
“언젠가 반드시 올 통일의 날,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일곱 청년은 고민했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 통일’의 날, 삶의 도처에서 맞닥뜨리게 될 낯선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들은 실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기 시작했다. 저마다의 재능으로 자신이 속한 영역 안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그들은 열 마디 외침보다 한 번의 행동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힘을 믿고 나아간 통일 행보는 거침없었다. 통일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깨우고’, 통일의 날을 살아가기 위해 ‘연습’하며, 진정한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저마다의 빛깔로 통일의 색을 입혀 나갔다. 비록 “지식이 얕고 경험이 부족”해 어설프고 모자라지만 청춘의 몸짓이기에 더없이 기운차고 역동적인 일곱 청년의 통일 스토리! 그들이 몸과 맘과 삶으로 엮어 내는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청년들이 “청년, 통일하자”며 길을 나서기까지 그들은 계속해서 ‘Action’을 취할 것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의 인세 전액은 통일 운동 사역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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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부록에는 ‘통일준비학교’ 매뉴얼이 담겨 있습니다.
★ 재미교포 나주은 필자의 글은 영어 원문을 별도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