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사를 부탁해 워크북⟩을 본문에 수록하고
사역 환경 변화에 맞게 리뉴얼한
두 번째 에디션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
청소년 교사로 부름받은 현장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는 그곳에는 정돈되지 않은 일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의 저자 정석원 목사는 청소년 현장은 청소년과 청소년, 청소년과 교사,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보람과 상처가, 환대와 거절이 뒤엉켜 공존하는 세계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청소년 교사로 부름받는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비교할 수 없는 부르심임에 틀림없다. 저자는 청소년 시기가 분명 고단한 여정이지만 변화가 있고 성장이 있는 과정이므로, 그 변화를 보는 것은 청소년 교사에게 주어진 황홀한 특권이고 비할 데 없는 달콤한 열매라고 전한다. 누구보다 청소년 교사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전국의 청소년 교사 100여 명의 고민을 직접 듣고 집필했을 정도로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2021년에 초판이 출간되어 청소년 교사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는 독자들의 콘텐츠 활용이 용이하도록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 워크북⟩을 본문에 포함시켰고, 사역 환경 변화에 맞추어 일부 내용을 개편하였다.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여전히 청소년이 어려운 중ㆍ고등부 교사들의
고민을 풀어 줄 세세한 처방전
이 책은 신입 교사들에게는 기초 체력을, 오랜 교사들에게는 단단한 영적 체력을 더해 줄 지침서이다. 먼저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점검해 본다(1부). 그리고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 가며, 종잡을 수 없는 청소년 사랑하기의 어렵지 않은 노하우를 살펴본다(2부). 청소년에 맞는 주파수로 대화를 열어 가는 채널을 공개하고, 공감 코칭을 비롯해 더 재미있는 소그룹 만드는 법을 3부에서 다룬다. 4부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가기 위해 서로 돕고 성장하는 교사 공동체를 소개한다. 그 밖에 ‘교회 다니는 아이들의 이중 언어’, ‘신입 교사 Basic’, ‘부모와 함께 걸을 때 체크할 점’ 등 실용 팁들을 제공하고, ‘청소년 교사의 속마음’을 듣고 현장에서 겪는 고민들에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