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생긴 기쁨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요!
나에게 조그만 동생이 생겼어요.
동생과 어떻게 한 가족이 되어야 할지
배워야 할 게 참 많답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부모님들은 아이의 탄생에 대한 기쁨에 젖어 있는 한편
첫째 아이에 대한 걱정도 생기기 마련이죠. 집안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첫째가 둘째를 시샘하지는 않을까? 사랑을 빼앗겼다고 더 응석받이가 되는 건 아닐까?…
첫째 아이에게 동생이란 어떤 존재임을 알려주어야 할까요?
그리고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요?
이 책은 삐뚤빼뚤 재미난 글씨, 아이의 표정이 잘 살아나 있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삽화로
첫째 아이에게 동생의 의미를 잘 설명해 줍니다.
첫째는 동생 때문에 재미나게 놀고 싶은 때도 조용히 해야 하고
때론 동생을 위해 수고스러운 일을 해야 할 때도 생기죠.
동생은 늘 장난만 치는데도 사람들은 모두 동생만 좋아하는 거 같고요.
하지만 동생은 어린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하죠.
식구들의 사랑이 있어야만 동생은 노는 법도 웃는 법도 나누는 법도 배우거든요.
가족은 절로 되는 게 아니랍니다.
서로 사랑하고 돌보고 애써서 수고할 때야 비로소 한 가족이 되는 거랍니다.
동생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생각해 보세요.
《동생이 생겼어요》는 동생이 태어나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기는 것 같아
불안한 첫째 아이에게 읽어 주면 좋은 책입니다.
동생은 사랑하고 보살펴 주어야 할 존재이며,
그렇게 할 때야 한 가족이 됨을 자연스레 알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