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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리
한국계 미국인. 1969년생. 아버지 이상문과 어머니 Laura Moncrief 사이에서 태어남. 영문학, 국제관계 학사,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경영 공부함. 리더십 컨설턴트로서 환태평양 지역, 유럽과 미국의 여러 기관의 관리자와 리더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일한다. 1996년 미시즈 네브래스카-아메리카와, 1998년 미시즈 네브래스카-미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미시즈 미국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 유방암 퇴치를 위한 많은 노력으로 미국 전역에서 찬사를 받았다. 여유 시간에는 요리를 즐기고, 역사와 신학을 공부하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길 좋아한다. 현재는 네브래스카에 살고 있다.
역자
“무슨 목적 말입니까? 당신이 하는 말을 내가 왜 관심을 갖고 들어야 합니까?” “드디어 흥미로운 질문이 나왔군요!” 악마의 말은 마치 안도하는 것처럼 들렸다. “첫째, 난 기록을 바로잡고 싶어요. 악마에 대한 몇 가지 신화를 깨트려 버리고 싶어요. 두 번째는 내가 들려줄 이야기가 다른 어떤 이야기와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게 될 거예요.” “왜요, 내가 구도자라서 그런가요?” 나는 씁쓸하게 말했다. “내 이야기는 결국 당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 37면
“내 말 잘 들어요. 엘로힘이 에덴을 창조했소. 그는 우리도 창조했지. 루시퍼도 그중 하나였소. 이건 중요하오.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와 동등하지 않다는 뜻이니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면, 통속적인 신화와 달리 루시퍼는 하나님의 사악한 적수가 아니라는 거지.” (중략) “젠장, 당신네 인간들은 언제나 진실을 지독히도 단순하고 상투적인 것으로 바꿔 버리는 재주가 있어. 진부한 것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고.” ― 47면
편집자로서 나는 내가 쓰는 모든 작품을 우리 출판사에 먼저 보여 줘야 할 계약상 의무가 있었다. 그 기록은 회고록으로 출간될 수 없었을 것이다. 공신력 있는 작가라면 누구도 그것을 논픽션이라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 깨달았다. 루션은 내가 어떻게 나올지 다 예상하고 있었구나. 나는 다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무엇보다 다시 책을 내고 싶어 하는 픽션 담당 편집자니까. ‘당신은 그것을 글로 써서 출간하게 될 겁니다.’ 나는 악마의 장단에 완전히 놀아난 것이다. ― 227면
“네놈 인간들이 뭐야, 벌레밖에 더 되나? 벌레들을 위해 거룩한 피를 흘리다니. 그건 진흙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어울리지 않아. 그는 너에게 자신의 호흡을 주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자신의 피까지 줬단 말이야. 물리적이고 영적인 생명. 그는 네게 모든 걸 줬어. 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특별한 거야? 물러나지 마! 다시 묻겠어. 왜 너야? 너. 너.” 그 말과 함께 그는 주먹으로 식탁을 내리쳤다 ― 337~338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고 그럴듯하게 펼쳐지는 악마 이야기, 어떻게 여기에다 광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전체 계획까지 다 담아 낸 걸까? 토스카 리는 천재성이 빛나는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 냈다.”
―완다 윈터스-구티에레즈, 《평안을 찾아서》, 《폭풍이 지나간 후》의 저자
토스카 리는 견고한 신학과 세련된 글쓰기를 결합해 논픽션 현실에 기반을 둔 픽션 작품을 만들어 내려고 애썼다. 그 결과,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놀라움을 선사할 힘 있는 책이 탄생했다.” ―그레그 스티어, 국제데어투셰어선교회 실행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