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군聖君이자 믿음의 영웅 그리고
그 이면의 너무도 인간적인 다윗을 만나다
구약의 기록들이 노래하는 다윗 일대기!
슬픔과 탄식, 참회로 이어지는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지성을 일깨우고, 심령을 경건으로 불붙인다!
다윗의 삶, 왜 더 깊이 알아야 하나
성경의 기록을 시간 순서에 따라 엮어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ible in Times>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은 다윗이다. 1편의 예수, 2편의 바울에 이어 신구약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인물. 성경 역사에서 ‘의로운 왕’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한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구원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구약 인물. 한마디로 다윗은 신앙인들의 가슴에 ‘믿음의 영웅’으로 새겨져 있다.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골리앗을 물리친 용맹스러운 다윗의 일화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고 또 듣게 되는데, 이처럼 중요한 다윗의 삶을 자세히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성경에 그에 관한 기록이 시간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지 않고 사무엘서, 열왕기, 역대기, 시편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엮은이 고영길 선생은 무엇보다 스스로 다윗의 신앙을 본받고 싶었을뿐더러, 이 땅의 많은 성도들이 다윗이라는 인물과 그 삶을 표피적으로 알뿐 깊이 있게 알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원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연구와 묵상을 거듭한 끝에 4년 여 만에 《다윗 실록》으로 결실 맺었다. 특히 성경 역본 가운데 70인역을 주로 참고하여 한글로 번역하는 수고를 기울였는데, 70인역은 예수님과 사도 바울, 초대교회 성도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역본인 까닭이다.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성경의 기록
이 책에는 시골 목동 출신에서 왕이 되기까지, 그리고 왕이 된 이후 숱한 시험과 시련을 겪는 과정, 통일 왕국을 실현하고 이스라엘의 사직을 반석 위에 세운 업적, 마지막 유언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윗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 이스라엘이 사사시대 말기와 왕국 형성 초기를 거치며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쳤는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데, 다윗에 관한 성경 기록의 형식이 주로 내러티브인 데다 내용의 시간순 배열, 현대어․대화식 표현이 재미와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내러티브 중간 중간에 내용과 연관된 시편을 삽입하여 주인공의 개인적 처지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추천글에서 송인규 교수는 “그런 시편의 내용은 특정한 역사적 정황을 겪고 있던 다윗의 내면세계를 정확하고도 세밀히 나타낸다”며, “인간으로서의 다윗, 통치자로서의 다윗,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앙인으로서의 다윗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김진수 교수도 “사무엘서와 역대기에 묘사된 다윗의 행적을, 시편에 표현된 다윗의 슬픔과 탄식, 고뇌와 참회, 소망과 기쁨의 빛 아래서 읽을 수 있게 한다”고 밝히고 있다.
믿음의 영웅, 다윗을 본받아
한때 다윗은 음욕과 탐욕을 품었으며 살인죄를 지었다. 그러나 자기 죄를 깨닫고서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 것을 믿고 회개했다. 그 죄의 벌로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엮은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정이 넘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지, 어떻게 믿음과 순종으로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충성해야 할지 생동감 있게 전해 주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치열한 삶의 현장을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을 새롭게 다져 갈 수 있을 것이다.
* BIBLE IN TIMES 시리즈는 신구약을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인물인 예수, 바울, 다윗에 관한 성경 기록을 시간 순서에 따라 엮은 것입니다. 단순한 시간적 나열을 넘어, 역사적․신학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견해에 따라 각 구절을 유기적으로 종합했습니다. 또한 성경 원문에 충실히 번역했으며, 고어체라서 너무 어렵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현대어로 풀어 본래의 의미가 상실되고 왜곡된 기존 성경 역본들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성경과 각 인물의 삶을 보다 쉽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성경의 기록,
성경과 동고동락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BIBLE IN TIMES 1 《예수 전기》
시간순으로 동시에 읽는 사복음서
BIBLE IN TIMES 2 《바울 행전》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으로 그린 사도 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