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최고의 추천셀러 작가 김성일 장로가
4천 년 전의 아브라함을 소설 속으로 초대했다.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지 메소포타미아에서 창조주를 찾아 조상들이 살았던 에블라를 방황하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인생 여정을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 그 속에 진행되는 사라와의 아름다운 사랑이나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삼기 위해 모리아 산에 오르는 늙은 아비의 심정 묘사는 소설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준다.
제1권에서는 수메르의 이방신과 정치 권력 앞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젊은 교사 아브라함을 만나게 된다. 제2권에서는 나이 들어 기력이 쇠한 노부부(아브라함과 사라)가 옛일을 회상하며 나누는 정담을 들을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기쁨과 슬픔, 감사와 부끄러움의 나날을 반추하는 노부부에게서 믿음의 조상의 면모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