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청소년부는 처음이지?
급변하는 다음세대 사역에 진짜로 필요한 것
사역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표정, 무반응의 대가, 청소년. 청소년은 다음세대 중에서도 빠르게 이탈하는 세대다. ‘귀엽지도 않고 깊은 대화를 하기도 힘들어 보이는’ 중고등학생들이 사역자와 진심을 나누는 동역자가 될 수 있을까?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20-30대를 보낸 저자가 발견한 청소년의 속마음과 필요, 사역 노하우를 책으로 묶었다. 미담으로만 이루어지기 쉬운 가이드북에 과감하게 실은 저자의 실패담과, 책 후반부의 언택트 사역 매뉴얼은 갓 청소년 사역에 입문한 사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제 홀로 씨름하지 말고
청소년, 부모, 학교와 한 팀이 되라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회 청소년을 부모님과 교회 공동체, 학교, 지역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이다. 청소년의 필요는 사역자 혼자 채울 수 없다. 또한 지역마다, 교회마다 청소년부의 상황과 필요가 다르다. 사역자의 역할은 모든 짐을 떠안는 것이 아니라 대화하고 조율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학교 심방 전 미리 준비할 것, 부모님과 동역할 때 조심할 점과 같이 현장에서 필요한 깨알 팁, 주제별 추천도서 등 저자의 지난 십여 년 간의 모든 경험과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았다.
“정석원 목사는 적응이 어려운 중딩 아이들과 속 깊이 어울렸고, 나는 숨 쉬는 청소년 공동체가 탄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정석원 목사는 이 책을 쓸 자격이 있다.”
– 정갑신 (예수향남교회 담임목사)
“매뉴얼의 모방이 아니라, 자신만의 매뉴얼의 모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
– 김대혁 (총신대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