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은 하나님께 마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고난은 우리의 잠자는 영성을 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조성욱의 시편 산책》은 조성욱 목사의 전작 《시편으로 고백하는 하나님 사랑》에 이은 두 번째 시편 묵상집으로 시편 42-72편을 다루고 있다. 시편 42-72편의 중심 주제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험준한 인생길에서 성도는 무엇에 기댈 수 있는가? 무엇을 붙잡아야만 하는가?
조성욱 목사는 광야 같은 인생길, 매 순간 선택을 요구하는 믿음의 교차로에서 선하신 목자요, 온 땅의 왕이요, 생명의 빛 되신 여호와 한 분만을 바라며 시편을 붙들었다. 시편을 ‘광야를 지난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가 담긴 귀중한 보고’라 믿어 의심치 않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가 자신이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삶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환난, 위기, 절망, 고난은 하나님을 향하는 절호의 기회’라 고백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독자는 지나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인생의 참된 지혜에 대해 숙고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부르고 싶어질 것이다.